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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배우기

'황금 인구구조' 2020년 베트남을 알고 가자! 2탄

by 김밥이 파파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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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인구기금(UNFPA)은 베트남이

    '황금 인구구조'로 진입했다고 평가

 

●  황금 인구구조란 만16 - 59세의

     노동 인구수가 비노동인구수의 

     두배 이상인 시기를 말함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어려움 속에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코로나가 가지고 온 뉴노멀 시대! 

 

어떻게 우리의 살길을 만들어 갈지

 

베트남을 제대로 알기 위해

 

코트라에서 올려 놓은 

 

따끈따끈한 자료를 소개드립니다

 

오늘은 두번째 포스팅으로

 

경제 동향 및 전망입니다 

 


Ⅳ. 경제 동향 및 전망

 

●2020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 동향


○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경제 성장 둔화
- 2020년 상반기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은 1.81%

- 이는 지난 10년 사이 동기 성장률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연초 발생한
코로나19 여파가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임.
- 현지 정부가 2020년 3~4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지역 간 이동 및 유동 인구, 

미용실과 헬스장 등을 포함한 

비필수 서비스 사업, 

30인 이상의 모임 및 행사 

소집이 제한된 바 있음.
- 산업별로는 농림수산업 1.19%, 

제조건설업 2.98%, 서비스업 0.57% 성장

 

○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무역, 

소비 시장 전반 성장 둔화
- (생산) 2020년 상반기 

베트남 산업생산지수

(IIP, Index of Industrial Production)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함. 

이는 2019년 상반기 IIP 성장률(6.76%)에 

비교해 매우 낮은데, 

현지 정부는 코로나19로 원부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동시에 

시장 환경이 상품 판매가 수월치 않게
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소비) 베트남 재화ㆍ서비스 판매액은 

약 1,0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둔화됨.

- (교역) 2020년 상반기 베트남의 

총 교역액은 2,3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함. 

수출액은 1,212.1억 달러로 

무역 흑자를 유지함. 

전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베트남의 교역 규모는 지속 성장세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의류,
신발, 목제품, 수산물 수출 또한 크게 줄었음.
- (FDI) 2020년 상반기 대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 

신규투자 프로젝트는 1,418건, 

신규투자 금액은 

84억 3,700만 달러를 기록함. 

전년 상반기 신규 FDI 기록이 각 6,371건, 

185억 달러였던 것에 비교해 크게 감소함.
* 총 투자액은 신규투자, 증액투자, 

지분투자를 모두 합한 금액임.
- (CPI) 2020년 상반기 현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함. 

이는 전년 동기 CPI가 2%대였던 

것에 비교해 증가폭이 큰데,
베트남 정부는 주요 원인으로 

식품 물가가 증가한 사실을 지목함.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2019년 동기 대비 

68.2% 증가했고, 음료와 담배 등의

물가가 상승함.

 

●2020년 베트남 경제 전망


○ 지난 20년간 최저 성장률 기록할 전망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베트남 정부 부처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음. 

이에 베트남 정부는 2020년 5월 국회
회기에서 목표를 4.5%로 하향 조정하도록 

제안했으나 반려돼 6.8%라는
성장률이 공동의 목표로 남았음.
- 2020년 4월 IMF가 전망한 

올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은 2.7%임.
세계은행은 그보다 나은 

4.9%로 전망했지만 

이 또한 지난 20년간 최저치임.

 

○ 베트남, 7~8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전망에 변화
- 베트남 투자기획부는 자국 및 

주요 교역국들의 

팬데믹 통제 진전에 따라
①통제가 순조롭다면 4.5~5.2% 

②상황이 악화된다면 3.6~4.4%에 이르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 상기 시나리오를 도출한 시기는 베트남이 

99일 연속 지역 사회 감염이

0건에 수렴하던 때임. 

그러나 7월 말 다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현시점 경제 전망은 

두 번째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게 됐음.

 

●베트남 경제 기회요인과 위험요인


1) 코로나19 지속, 베트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 성장 둔화


○ 구매 주문 감소에 따른 생산 위축

- 지난 2월 IHS Markit의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로,

4년 만에 50 미만의 수치를 기록함. 

해당 조사 기업에 따르면 당월 생산, 신규
주문, 고용 규모는 2011년 3월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음.
-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세계 전반에 걸쳐 비필수 소비재 수요가

감소하며 베트남 제조업계가 받는 주문량과

생산량 또한 줄었기 때문임.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사업 유지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고용 인원이 축소됨.
- 참고로, 신발과 가방을 포함한 의류, 

생활용품, 목재 가구 등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에 제조 공장을 두고 있는데 

생산 제품은 대부분 미국과
중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로 수출됨.

○ 소매유통 시장 및 

서비스 산업 성장 제한
- 베트남 관광업, 요식업, 운수업을 비롯한

서비스 업계는 2월부터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를 직접 체감함. 

4월 이후 점진 회복세에 있으나,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2020년 동기 

베트남 소매유통 시장 규모는

0.8% 축소됐음.

- 참고로 베트남은 3월부터 

외국인 입국을 제한했고

이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7월 말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서비스 산업의 활기가 크게 감소함.

 

2) EU-베트남 FTA(EVFTA) 발효로 

양자 교역 증가 기대


○ EVFTA, 2020년 8월 1일 발효
- 베트남 정부는 최근 발효한 EVFTA가 

코로나19에 직접 타격을 받은
제조·가공 산업에 활기를 자극할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 중
- 코로나19 백신이 미개발된 

현 상황에서 유럽연합의 시장 향방을 

확정할 수 없음. 

다만, 베트남이 제도적 장치로 

27개 국가들과 교역 활로를 확보한 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수출입 및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일부 안정되기도 했음.


○ EU-베트남 FTA 예상 경제 효과
- 베트남에 있어 EU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
- 2020년 상반기 베트남 제조·가공 산업은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EU 등
소비 시장 위축으로 구매 주문 감소 및

생산 감산을 겪었음.

현지 정부는 EVFTA 발효를 발판으로 

가치부가기술 향상, 노동 자원교류 및 

생산성 제고 등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구체적으로, EVFTA 발효로 

EU로 수출되는 베트남 물품 70.3%의 관세가
즉시 철폐됐음. 

7년 뒤에는 99.7%의 제품의 

관세가 사라질 예정임. 

특히 의류·식료품 등은 

EU 시장 진출에 기회가 클 것으로 보임.
- EU의 대베트남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의료, 제약, 은행,
금융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임.
- 이 외, 베트남의 식품 안전 및 품질 기준 향상,

법적 구조 현대화, 무역 및 투자 환경 강화, 

세계경제 통합 가속 등의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3)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 이전 움직임 가속


○ 코로나19, 베트남에 있어 

공급망 변화 등 새로운 계기로
- 2019년 미-중 무역 분쟁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은 수출을 위한 생산 기지로서 

경쟁력에 타격을 받았음. 

이 가운데 경제적·정치적 안정성, 

투자 인센티브 정책,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

등의 요인들로
베트남이 대체 생산기지로서 

주목받고 있음.
- 같은 맥락으로, 

HSBC는 베트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09년 0.5%에서
2019년 1.4%까지 성장했으며, 

미-중 무역 분쟁과 코로나19 여파로 

점유율이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음.
- 생산 기지를 이전한 실례로, 

Foxconn은 베트남에 

자사 최대 생산 허브를 설치하여 

Apple의 무선 이어폰 중국 제조시설을 

베트남으로 분산하고, 

올 3월부터 베트남 생산을 시작함. 

아직 소량이나 Foxconn 제휴로 

Google 또한 2020년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모델을 베트남에서 

제조할 예정임.


내일은 오늘에 이어

 

'베트남 무역 및 FDI 특징'을 알아 보겠습니다.

 


출처 : 코트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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