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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일상

오늘 5월 3일 새로운 베트남 소식 ~ 베트남 중부 최대 해변 휴양지 냐짱에 몰려든 사람들..., 코로나 방역은 뒷전

by 김밥이 파파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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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최대 해변 휴양지 냐짱에 몰려든 사람들..., 코로나 방역은 뒷전

비나타임즈

베트남에서 연휴가 시작되는 4월 30일 베트남 중부 최대 해변 관광지 중 하나인 냐짱지역 해변에 대규모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지역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해변에 모여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온라인 신문기사에서는 전했다.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에도 불구하고 해변가로 모여드는 사람들...

비나타임즈

베트남에서 연휴가 시작되는 4월 29일부터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지만, 4월 30일에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연휴 첫 날을 즐기기 위해 붕따우 해변으로 모여들었다.

해변을 방문한 대부분의 방문객들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수영을 하거나 관광을 즐기는 평온한 광경이었다.

지역 당국에서는 별도의 팀을 구성해 코로나19 전염병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거리두기를 강조했지만, 실제 사람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지킬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붕따우시 관광관리 및 지원센터에 따르면, 4월 30일 기준 붕따우시에는 약 70,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인민위원회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대중 행사를 중단하고 공연 등을 중단하도록 서면 요청했지만 실제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하남성 최초 2899번 확진자에 대한 형사 기소 검토 중..., 코로나 방역 위반?

비나타임즈

5월 2일 진행된 하남성 코로나19 방역 운영위원회에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899번 확진자 (남성, 28세, 일본에서 귀국 후 다낭에서 격리 완료하고 하남성 집으로 이동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대해 형사적인 책임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역 경찰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충분한 근거가 확보될 경우 2899번 확진자를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899번 확진자가 일본에서 입국 후 다낭시 격리 호텔에서 격리를 완료하고 하남성으로 돌아왔지만, 현지에서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2899번 확진자는 집에서 귀국 환영 파티를 열고 많은 사람들과 식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된다면 형사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보건 당국은 해외에서 입국 후 14일 격리를 완료하고 음성으로 확인되어 퇴소 절차를 거친 사람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역 규정을 추가해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하남성 2899번 확진자에 대한 형사 책임 검토는 총리가 직접 나서 이번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빈푹성 노래방 관련 코로나 양성 사례 6건..., 전국 확산 도화선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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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정오경에 빈푹(Vinh Phuc)성 보건 당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빈푹성 푹옌(Phuc Yen) 지역에 위치한 가라오케에서 중국인 특별 입국자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6명의 여성이 모두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들 6명 중 2명은 2차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4명은 2차 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 확인된 6명은 21세에서 30세 사이 여성들로 남부 끼엔장(Kien Giang)성, 북부 호아빙(Hoa Binh)성, 북부 까오방(Cao Bang)성, 푸토(Phu Tho)성 그리고 하노이시 출신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푹옌(Phuc Yen) 지역에 위치한 써니 가라오케(Sunny Karaoke)에서 지난 4월 23일 중국인 특별입국자 5명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번에 확인된 카라오케에 근무하는 여성들의 경우 활동 반경이 넓고, 직업 특성상 은밀하게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 중 1명은 하노이시에 거주하면서 빈푹성 가라오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노이시 당국에서도 빠르게 역학조사를 대응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동나이성: 불법 입국 후 격리 조치된 중국인 3명 탈출..., 수배 중

비나타임즈

5월 2일 아침 베트남 남부 동나이(Dong Nai)성 경찰은 국경선을 불법적으로 넘어 입국하다 체포된 중국인 3명이 격리 시설에 격리된 후 12일 만에 탈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나이성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아침 당국의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격리 시설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경찰에 불법 입국자들을 검색하기 위해 숙박 시설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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