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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일상

오늘 5월 10일 새로운 베트남 소식 ~ 베트남 5월 10일 아침 확진자 80건 추가로 누적 3,412건으로 증가..., 지역 78건, 해외 2건

by 김밥이 파파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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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5월 10일 아침 확진자 80건 추가로 누적 3,412건으로 증가..., 지역 78건, 해외 2건

비나타임즈

 

베트남 보건부는 오늘(5월 10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자 80건을 추가 발표해 누적 확진자는 총 3,412건으로 증가했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는 10개 국내 지역 감염자 78건과 해외 유입 사례 2건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 총 78건]

박닌성: 총 27건

빈푹성: 총 19건

다낭시: 총 13건

박장성: 총 5건

하노이시: 총 9건

호아빙성: 총 2건

닥락성: 총 1건

디엔비엔: 총 1건

랑썬성: 총 1건


베트남 지역사회에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

비나타임즈

오늘(5월 9일) 발표된 보건부 정보에 따르면, 흥옌성(2건), 하노이(1건), 타이빙성(5건) 지역에서 확진자들의 샘플을 확보해 유전자 시퀀싱을 진행한 결과 모두 인도 변이 바이러스 계열인 B.1.617.2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부에서는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지역사회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확산되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킬 가능성 높아졌다는 것이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각 기관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을 빠르게 실시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닌성: 5월 9일까지 양성 사례 총 88건 발생..., 투언타잉 지구에서 77건 최대

비나타임즈

박닌성 보건국에 따르면, 오늘(5월 9일) 저녁까지 박닌성 내 전체에서 코로나19 양성 사례는 총 88건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그 중 투언타잉(Thuan Thanh) 지구에서만 총 77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 5일 14시부터 첫 확진자가 발생해 오늘(5월 9일)까지 투언타잉(Thuan Thanh) 지구에서 77건, 띠엔주(Tien Du)현 마오디엔(Mao Dien) 마을에서 5건, 릉따이(Luong Tai)현에서 1건, 옌풍(Yen Phong)현에서 2건, 뜨선(Tu Son) 마을에서 2건 그리고 박닌시내에서 1건 등 총 88건의 양성 사례가 확인되었다.

한편, 박닌성 당국은 오늘(5월 9일) 오후 2시부터 투언타잉(Thuan Thanh) 지구 전체에 대해 총리의 방역 지침 16 / CT-TTg호에 의거한 "사회적 격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박닌성에는 삼성전자 1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성내 공단에는 많은 한국계 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생산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특별한 변동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베트남 확진자와 접촉자 위주 감염에서 지역사회 외부로 확산우려

베트남 보건부는 오늘(5월 9일) 아침 코로나19 양성 사례를 추가로 15건을 발표했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들 중 특히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박장성에서 발생한 5명의 확진자들의 대부분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라는 내용과 하노이에서는 같은 학교의 학급에서 4명의 학생들이 한꺼번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5월 9일) 오전 6시에 방송된 뉴스에서는 오늘 발표된 확진자들 중 일부는 봉쇄된 지역사회에서 외부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첫 번째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호찌민시는 하노이시 K 병원과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21일 동안 중앙 집중식 격리 시설에 격리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관광객 대규모 몰린 달랏에서도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가능할까?

비나타임즈

베트남에서 연휴가 시작되었던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중부 고원지대 달랏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베트남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람동성 보건 당국은 어제(5월 8일) 밤 3141번 확진자(남성, 27세)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최소 179명이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인된 3141번 확진자는 지난 5월 1일 오후 4시 5분에 이륙한 하노이-냐짱행 베트남 항공 VN195편으로이동한 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중부 고원지대인 달랏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일 3141번 확진자는 깜랑에서 달랏으로 이동하는 장거리 버스를 타고 이동해 5일까지 머물다가 5월 5일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는 VN1572편으로 하노이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3141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많은 지역으로 공공 교통편으로 이동하고, 해당 기간에는 대규모 관광객들이 방문했었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4월 말 연휴 이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했으면서도 특별한 조치도 없이 연휴 기간을 보내면서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 숫자도 제때 늘리지 못해 검사는 접촉자로 분류되거나 봉쇄된 지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전문가들은 현재의 제 4차 파동 단계에서는 공격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검사 숫자 확대와 관련된 추가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4차 파동 발생한 베트남, 전국 규모 총선은 계획대로...

비나타임즈

베트남에서는 오는 5월 23일 전국적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임기의 제 15대 국회의원과 인민회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대규모 투표가 예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4월말부터 현재까지 매일 지역사회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특히 어제(5월 8일)는 사상 최대 숫자인 80명의 지역사회 감염자들이 발표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는 모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선거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서는 출마자들의 이력을 공개하고, 유권자들과의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 정부에서는 각 지방 당국에 총선에 대한 준비 단계에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규정 준수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 체류하고 해외 전문가들은 베트남 정부는 이번 4차 파동을 빠르게 진화하고 선거일이 다가오는 5월 말에는 지역사회 감염을 통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은 실제 지역사회 감염 상태는 중앙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 통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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