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월 4일부터 14일 격리 완료해도 퇴실 불가.., 지역사회 감염 우려

비나타임즈

베트남 보건부는 5월 4일 0시부터 각 지방/시 질병관리센터에 각 지역 격리 호텔 및 격리 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를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 일시적으로 격리 구역을 떠나지 않도록 관리를 요청했다.

​

​

이 같은 내용은 중앙 코로나19 운영위원회에서 부총리가 제시한 내용으로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격리 완료한 사람들의 퇴실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기존에는 최소 14일 이상 격리 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사 2회를 실시해 음성으로 나올 경우 격리를 종료하고 퇴실 절차를 진행했지만, 최근 하남성과 옌바이성에서 격리를 마친 베트남인과 중국인 특별입국자들이 격리 구역을 떠난 후 지역 사회에 코로나19를 전파했다고 판단한 중앙 방역 당국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현재까지 격리 구역에서 퇴실 절차가 일시적으로 중지된 사람들에 대해 언제까지 대기해야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

한편,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 최근에 격리 구역에서 퇴실한 사람들은 해당 지역의 보건 당국의 관리하에 가정 또는 숙박 시설에서 자체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삼성 베트남, 베트남 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전력 직접 구매 의향

비나타임즈

​

삼성 베트남 최주호 단지장은 지난 4월 29일 진행된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이러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 장관은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

​

삼성 베트남은 지난 주 산업통상부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베트남에서 지난 3년간 시험 적용을 위해 연구중인 DPPA (Direct Power Purchase Agreements) 정책에 공식적으로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4개의 다른 대기업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22KV 이상의 전압을 생산하는 단위에서 산업용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전기를 구매하는 조직 및 개인은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고, 규정에 따라 선정되는 발전 단위와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여기서 말하는 전력 생산 단위는 태양열 또는 풍력 발전소 등 재생 에너지를 운영하는 주체가 된다. 정책이 시행되는 첫 3년 동안 고객은 합의된 전력량의 약 80% 이상을 구매해야 한다.

​

300MW 이상 규모의 태양광•풍력발전소는 이 협약에 따라 진행할 수 있으며, 시범사업 참여 후 9개월 이내에 상업운전을 시작해야 한다. 총 용량이 약 1,000MW인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검토 기간이 끝나면 산업통상부가 최종 검토 후 이 협약들을 영구화하는 결정을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

베트남은 국가 전력망 과부하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최대 17억 4,000만Kw/h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전력공사가 발표했었다.

​

최근 코로나 확산은 인도와 영국 변종 바이러스 영향, 빈푹성/하남성 사례 분석

비나타임즈

​

베트남 보건부 장관이 최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확진자 사례에 대해 분석하고 위험 평가 후 대응 조치를 주문함에 따라 국립위생역학 연구소에서 각 지역별 양성 사례에 대해 샘플 채취 후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이 결과에 따르면, 빈푹성 써니클럽(Sunny Club)에서 발생한 양성 사례 샘플 3건을 검사한 결과 B.1.617.2로 확인되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또한, 하남성에서 채취한 샘플 6개와 흥옌성에서 채취한 샘플 2개, 하띤성에서 채취한 샘플 2개 (라오스에서 육로로 입국 후 확진)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모두 B.1.1.7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영국/남아프리카/유럽/우한 그리고 인도의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총 5개의 코로나19 변종이 순환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

하노이시: 5월 5일 0시부터 영화관/마사지/스파/체육관… 일시 중단

​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5월 4일 오후에 진행된 코로나19 예방대책위원회에서 5월 5일 0시부터 마사지/스파/영화관/체육관 및 경기장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도록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

이에 따라, 5월 5일 0시부터 해당 시설은 즉시 운영이 중단되며, 하노이 시내에서 불필요한 군중이 모이는 일체의 이벤트로 중단할 것으로 요청했다.

​

또한, 하노이시 당국은 코로나19 예방 구정을 준수하지 않는 조직과 개인 및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 공안과 함께 시 공안 조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

이에 앞서 하노이시 당국은 4월 30일부터 바/가라오케/디스코텍 등 대중 유흥 시설의 일시 중단에 이어 5월 3일부터 길거리에서 운영되는 음식점과 음료 판매점에 대한 일시 운영 중단을 결정했었다.

​

하노이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봉쇄된 5개 지역

비나타임즈

​

​

하노이시에서 5월 4일 현재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파크10 빌딩 (타임즈 시팀 도심 지역), 동아잉구의 로쟈오(Lo Giao) 거리 등 5개 봉쇄 지역에서 약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격리된 상태로 나타났다.

​

[이미지 출처: Zing]

하노이시: 중앙병원 의사 양성 사례 확인…, 노래방 방문 동선 공개

비나타임즈

하노이에서 오늘(5월 4일) 열린 코로나19 운영위원회에서 하노이시 보건국장은 보건부로부터 하노이시 중앙병원(bệnh viện Trung ương) 의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사례로 확인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

​

​

그에 따르면, 양성 사례로 알려진 의사의 이동 동선이 매우 복잡하고 변화가 많아 동아잉구, 바비구, 동다구, 떠이호구, 황마이구 등 5개 지역의 광범위한 역학조사 대상 구역이 설정되었다고 밝혔다.

​

해당 양성 사례 의사는 하노이시 바딘(Ba Dinh)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29일 22시부터 0시까지 동다(Dong Da)구 추어랑(Chua Lang) 지역에 위치한 문라이트(Moonlight) 가라오케에 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하노이시 보건국은 해당 구역의 시민들에게 주의를 요청하고, 신속한 역학 조사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베트남 격리 호텔 관리 부실로 감염 전파 우려…, 중국인 입국자들 호텔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비나타임즈

​

​

보건부는 대규모 감염을 확산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5명의 중국인 특별입국자들이 옌바이(Yen Bai)성 격리 호텔 (Nhu Nguyet 2 Hotel)에서 인도에서 특별 입국한 사람들로부터 코로나19에 교차 감염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

​

옌바이성 격리호텔에서는 3개의 격리 그룹이 각기 다른 층에서 격리를 하고 있었으며, 인도 및 중국에서 특별 입국한 격리 그룹은 인접한 두 층에서 격리를 진행하면서 같은 계단을 공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인도에서 특별 입국한 11명의 사람들은 지난 4월 17일부터 해당 호텔에서 격리를 시작했으며, 중국인 특별 입국자 그룹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 동일한 호텔에서 격리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이들 두 그룹의 이동 동선과 일정이 겹치는 부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제의 격리 호텔에 격리 중이었던 인도 특별 입국자 그룹은 각각 4월 18일, 22일, 24일에 4명의 양성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월 26일에는 격리 호텔 직원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에서 확진된 사람들의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 결과 모두 인도 변종 바이러스로 확인되었다.

​

한편, 격리 중 실시한 2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중국인 특별 입국자 그룹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후 14일 격리가 종료되면서 이들은 빈푹성을 비롯해 베트남 여러 지역을 이동하면서 현재까지 총 15명을 감염 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간 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유전자 시퀀싱 결과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빈푹성 써니 노래방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 결과가 인도 변이 바이러스인 B.1.617.2로 확인되면서 중국인들이 호텔에서 감염된 후 2~3일이 지난 뒤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같은 상황으로 판단한다면, 중국인 특별 입국자 그룹은 격리 호텔 (Nhu Nguyet 2)에서 인도에서 특별 입국한 그룹으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명확한 감염원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베트남 전염병 학자는 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옌바이성의 Nhu Nguyet 2 격리 호텔의 방역 절차에 확실하게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격리 호텔에서 중국인들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 결과에서도 확연하게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격리 시설의 관리자의 자질과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및 직원들은 폐기물 처리 과정 등에서 교차 감염 등을 철저하게 배제해 자신들을 보호하고, 호텔에서 격리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하게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방역 조치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